무등산에 잔설이내려서 바람도 세차니 중봉으로 가면 상고대도 볼수있지않을까 ?
욕심내면 새로이 정비하여 개방된 서석대 입석대도 볼수 있지않을까 ?
그렇라치면 짧은 코스로 직행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산장행 시내뻐스(1187번)를 탓다 .
그런데 지산유원지 입구에서 전망대고개가 미끄러워서 못가니 내리라는데
이런 황당할수가 !
이렇게 되어서 오늘의 산행계획은 산산조각나고 동구민들의 즐겨찾는 등산코스인
장원봉으로 오름을 시작했다
산행코스==장원봉-낙타봉-바람재-토끼등-천제단-당산나무-증심사-종점
지산유원지 삼거리에서 장원봉 오름이 대단히 가파르다 , 태극기가 휘날리는 높이 386 m 의 장원봉에서 내려다본 광주시내 조망
능선을 따라가는 낙타봉을 향하는 눈길 이며 소나무 향기가 향긋하니 코끝을 스친다
등산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지산유원지의 무등산 관광호텔
지산유원지에서 오르는 길과 마주치는 깻재에서 바라본 장원봉 , 오름이 가파르다
지산유원지 전망대 오르는 리프트 카
두명이 타는 리프트 카를 타고 오르내리며 광주시내를 조망하는 광경이 아름답다
카를 타고 오르 내리며 보이는 시내조망 , 오르고 내려갈때 어느 지점에서 손을 들어 신호하면 사진도 찍어 주는 즐거움도 있다
겨울 삼동은 쉰다
낙타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중봉
무등산 중봉을 오름에 잇는 동화사 터의 아름답게 핀 눈꽃의 물결
바람재를 지나서 춘삼월에 필 철죽잎 위에 소복이 쌓인 눈 , 철죽위에 설탕을 부어 놓은 듯 ^^*
토끼등을 지나서 오랫만에 천제단에 들럿다
천제단 주위에는 아름다운 홍송들이 빽빽히 들어차서 솔향이 향끗하다
무등산 증심사 일주문 .
일주문은 부처님 도량인 절과 오탁악세의 세상을 구분하는 역할을 하는데 중생이 사는곳을 예토 (穢土 )
부처님이 게신곳을 정토 (淨土 )라 하는 경계의 표시라 한다 .
증심사 스님들의 부도와 신자들의 공적비가 한데 어울려저서 그 숫자가 대단하다
사찰의 들머리에서 본 대웅전 . 뒤에 높이솟은 무등산의 눈 쌓인 모습이 기풍을 더해 주는것 같다
9세기 중엽 신라의 철갑선사가 창건 했고 고려시대인 1094년에 혜초국사가 중수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서 1443년에 전라도 관찰사
김 오 가 다시 중창 했다 . 그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자 1609년에 석경 .수장.도광 등 3명의 선사가 다시 세웟다 .
6.25 전쟁에 오백전과 사성전만 남고 불탄후에 1970년부터 1989년에 이르기 까지 현재의 건물을 복원했다 ,
범종각 , 아침 저녁 예불때 범종을 치게 된다
적묵당
스님들의 수행도량이니 출입을 삼가하고 숨소리도 죽이라 한다
지장전
원통전
석조 보살 입상 .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만든것으로 원래 담양군 남면 정곡리 서봉사지에 잇던 것을 옮겨 온것으로 전해진다
비 로 전 . 보물 제 131호 철조 비로자나불 좌상을 모시고 있다
산 신 각
높은 바위 위에다 올려 놓은 것 같이 계단을 타고 오르내리는 것이 신비롭다
오백전의 옆 모습 , 오백전은 1609년 석경.수장.도광 등이다시 조성한 것으로 전한다
오백전 안에는 습기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지 몰라도 천막으로 둘러쳐 잇다 . 그래서 펌 했다
대웅전등 최근에 중건한 건물 들로 단청의 화려 함이 대단히 아릅다워 곳 곳을 다시 한번 감상해 본다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 호 . 높은 이중기단에 3 층으로 쌓은 이 탑은 상륜부가 없어졌다 . 신라의 하대의 탑으로 전 한다
비지정의 문화재로 오층 석탑 과 범자 칠층 석탑
증심사 종무소가 있는 취백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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