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산 ( 489 m )
달마산은 능선 길이가 무려 8 km 이며
여기에 주능선 양쪽으로 짧고 아름다운 지능선이 바다를 향해 달린다 .
흔히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은 능선 전체가 솟아있는 기암괴석
수석 전시장을 연상 시킨다 .
어느 산꾼은 말하기를 조물주가 금강산 만물상을 조성할때 배치의 묘를 연습한뒤
달마산에서 기교를 맘껏 부려보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듯 정말 아름답다 .
여기에 달마산은 환상적인 조망이 산아래 펼쳐지는 다도해의 풍광이
아름다움을 더 한다고 한다 .
오늘은 영천산악회가 신년을 맞이하여 남도의 명산에 올라 올해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겸 하여 올리는 산행이다 ,
산행코스=미황사-전망대-달마봉-큰바람재-작은바람재-관음봉-송촌마을 , 약 4 시간
출발지점인 미황사 일주문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하여 보슬비를 무릅쓰고 모여든다 .
보슬비 안개속에 아스라이 내려다 보이는 다도해를 뒤 돌아 보며 달마산을 오른다 .
조기 바로 밑에 미황사가 발 끝에 있는 듯
짓굿게 내리는 봄빗속에 운무가 자욱하니 앞이 잘 안보이는 속에 달마봉에 도착하였다 .
달마봉 봉황대
달마봉 봉황대에서 광주 영천산악회의 기축년 시산제가 엄숙한 모습으로 준비하고 있다 _()_
土地之神 天地之神 께 安全無奪 士氣充電 하게 한해 산행하도록 빌어 본다 _()_
오늘의 시산제에는 90 여명의 산꾼들이 참여 하여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고도 성대히 치러 졌다 _()_
달마봉의 봉황대 돌 불꽃
오늘이 특별한 날이니 달마봉에서 기념하고 싶다는 장여사님 .
시산제 음식과 점심을 먹고나니 더욱 안개가 앞을 가로 막는 속에 하산을 시작하였다
어둠속에서도 아름다운 들국화님과 그뒤에 수달사냥꾼인데 ?
0 0 산악회 총무를 맡으니 보기 힘든 솔향기님 . 오랫만이어유 ~~~~
영천의 멋있는 보배 부자되세님
오후에는 그친다는 일기예보지만 다도해 바다에서 밀려오는 안개가 무심하여라 ^^*
산행할때마다 두손들고 벌서는 해암거사님 ^^*
여기가바람재인가 쉬어가자 ^*^ 영원한해병님 과 배성근님
뭐가 그리 급하당가 ? 동행님 과 강철님
작은 바람재인가 ? 수석군락이다
날씨 탓에 몇번씩 입엇다 벗었다 한다
날씨가 좋았으면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었을 턴데 ..... 아쉽다 ^^*
어쨋든 기억이나 해보게 남겨보자 ^ㅎ^
금강산 만물상에 못다만든 기암들을 여기에 만들었다는데 ~~~~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ㅎㅎㅎ
로마병정의 투구를 쓴 얼굴 같은데 ~~~ 정말 그런가 ?
영천의 산행이사 동행님 교통정리 하고 있네 ~~~
하산 종점이 내려다보이는데 이제야 날씨가 밝아진다 ^ㅎ^
누구게 ? 영천의 보배들 동행과 유들이님 멋진풍경에 아름다운 모습을 더하니 ㅎㅎㅎㅎㅎ
너덜지대를 내려오며 뒤 돌아본 달마산 ~~~
달마산의너덜이 무등산의 덕산 너덜만큼이나 웅장하다
너덜지대에서 바라본 달마산의 관음봉 , 기암괴석에 수석군락이다 .
송촌마을을 향하여 들녁을 거쳐 시골길을 걸어본다 ^ㅎ^
송촌마을 입구에서 꼬랑지 기달리며 시산제 음식을 맛잇게 먹었다
오늘 특별히 마춘 동동주 ~~ 맛이 좋아라 _(*)_
맛이 있으니 큰 사발로 하나씩 ^,^ 놀래라 ^*^
나도 한사발 ! 왜 이리도 맛이 있다냐 ?
그냥 사발채로 먹어야 동동주 맛이 제대로 난단다 ^ㅎ^
그래 맞어 ! 동동주는 우동 사발이 제격이여 ㅎㅎㅎㅎㅎㅎ
무지개 빛의 머리고기를 맛잇는 김치에 싸서 골고루 배분하는 총무 들국화님
맛잇네유 ! 나도 한점 달라는 회장 산울님 님
동동주에 맛잇게 먹엇는데 또 완도의 광어 회 맛보러 왔다
완도의 싱싱한 광어회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입맛을 돋운다
완도의 해안도로에서 달마산에서 조망하지 못한 바다를 바라보며 오늘의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해 본다 ,
진달래 피는 날씨 좋은 봄날 다시한번 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달마산이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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