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서 남서로 뻗은 능선이 밤재를 넘어 서해로 자지러지기 직전에 솟구쳐
별매산 - 가학산 - 흑석산 을 이룹니다 , 기암이 엎치고 덮친 모양새가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하여 별매산 , 학이나는 형상이라 가학산 , 비온뒤 바위가 흑색을 띤다하여 흑석산 ,
산줄기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긴 능선은 아기자기 하면서도 거대 슬랩도 있는 남도의
암능으로 유명한 산 입니다
등산코스 = 제전마을 -전위봉- 별매산-전망대-가학산-흑석산- 바람재-휴양림 ,산행시간 6 시간 ,
제전마을에서 산행의 시작이다 , 올려다보이는 별매산이 가파르다 , 오늘도 혼좀 나겠구나 생각한다 ㅎㅎㅎㅎㅎ
5 월의 신록이 푸르다못해 노랗게 보인다 향기가 대단하다 ,
별매산 정상의 기묘한 바위기 신비스럽다 참매의 부리인가 매섭게 생겼다 ,
절색에 미소까지 신록에 어울려 아름답기만하다 , 즐거운 산행이 되었기를 ~~~~~
산밭꼴짝과 그의 친구덜 , 저멀리 뒤로 보이는 월출산이 잡일듯이 보인다 ,
산밭꼴짝 님이 자기와 꼭 같이 서보란다 , 아이 쑥스럽구만 ~~~~~ 기분 끝내준다 ㅎㅎㅎㅎㅎ
ㅁ만물이 다 목슴은 질긴것이야 , 바위 틈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철죽 꽃
아무래도 이름이 생각 않나니 보시는 분 이름지어주세요 ( 없으니 생각 않나지 )
손가락으로 밀어도 굴러갈것 같다 바로 눈 앞에 맹꽁이 세녀석이 싸우고 있다 오른쪽 녀석은 밀고 밑에 녀석은 않떠러질려고 버티고 가운데 녀석은 말리는것 같다
전망대에서본 가학산 ! 거창의 필봉산 처럼 날카롭다 겁나네 ~~~~
그래도 왔다 어떻게 왔는지 생각도 않난다 , 아~~ 점심먹고 왔구나 , 멋쟁이 친구 김헌현 님 기들러 주었다 고맙게 ,
가학산에서 보이는 철죽밭 신록에 가리어서 빛을 잃엇다 ,
이제는 힘들엇던 가학산도 뒤로 멀리 보인다 , 누가 577 미터라고 깔보다간 끈코다친다 ,
멀리서 보니 乳 頭 峰 같다 , 힘들어서 샜길로 왔다
흑석산 깃대봉 철죽만 보고 또 샛길이다 ,
와 ~~~ 철죽이다 ,
흑석산을 지나서 가야 철죽의 군락을 만날수 있다는데 , 않되겠다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
가학산 자연 휴양림으로 하산길도 험난하다 , 밧줄 놓치면 안돼 ~~~~
비 오는 날은 더욱 씨커멋다 하여 흑석산 이란다 , 지금도 시커먼데 뭐 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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