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비슬산 참꽃산행

온 산하가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가득 물들이고 , 파릇한 계절에 바위틈에서 터저나오는 선 분홍빛 진달래 향기가

온누리를 울렁거리게 하는 향긋한 봄입니다 .

낙동강정맥이 동해를 끼고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경주 사룡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대구남쪽에 솟구쳐

오른산이 비슬산이다

주봉인 대견봉 (1084m) 과 자연 휴양림의 주봉인 조화봉 (1058m) , 대견사지 (1037m) , 관기봉 , 칼바위가 있고

조화봉과 대견봉의 능선을 따라 30여만평 참꽃군락지는  4월과 5월에 비슬산 참꽃축제를 개최한다 ,

참고로 올해는 4 월 26 일에 개최한다 고 하여 참꽃은 구경도 못하여 정말로 섭섭했다

등산코스 : 유가사 - 도성암 - 비슬산 - 1004봉 - 대견사터 - 조화봉 - 소재사 (휴향림 )   약 5 시간 소요

 유가사 입구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이다   도통바위까지는 막대기를 세워놓은것처럼 가파르다 .

 

 비슬산 정상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한숨 돌리고 대견사터 참꽃군락지 정상을 향하여 내달린다

 대견봉 정상이다  , 젊음이 이렇케 좋을수가 ?  마냥 즐겁다  미소가 활짝 열렸다 ㅎㅎㅎㅎ

 멋쟁이  친구 김헌현 님 , 모처럼 정상에서 만낫다 어찌나 빠른지 얼굴보기 힘든데 ~~~

  친구에게 부탁했다우 ~~~    중헌 입니다   ^ㅎ^

 잠시 휴식을 취하고 참꽃군락지 대견사터를 향하여 출발이다  ,  멀리 조화봉이 보인다

 지나온 비슬산이 이젠 멀리 보인다  참꽃 군락지인데 참꽃은 없다 때를 못마추어 이제 꽃망울이 빨갓게 뭉쳐있다

 만발한 참꽃속에 들어가 구경하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이 을씨년스럽다

 참꽃이 만발하면 이렇케 변한단다  오는 2 6 일 부터 축제가 시작 된다  ,   할수없이 안내판에서 훔�다 ^ㅎ^

 대견사 절터 ,  낭떠러지위에 석탑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산길이다  모여서 휴식하며 남은 안주에 복분자술 한잔씩 마신다  이 맛이야  정말 감칠맛이 난다

 비슬산 휴양림 시설이 아주 잘되엇다  자연이 아닌 꾸민것이지만 ****

 역시 잘 꾸며논 흐르는 물을 이용한 멋드러진 연못  별명이 꼴찌  ^ㅎ^

 비슬산 소화사  휴향림 입구에 있다

 대구 비슬산 휴향림 산림욕장 입구    휴향림내에는 방갈로 콘도등 쉴수있는 시설이 많았다

참꽃을 못봐서 아쉬운 산행이었다  ,  내년엔는 꼭 �춰 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