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란 자고로 씨앗을 자가 채종하여 다시 생명을 움트게 해야한다
지난 10여년 간의 노력이 조금씩 결과로
나타나는 듯하여 보람을 느낀다.
이제야 농부가 된 듯한.,
매실 풍후에 수종 갱신 한다고 천매 절접을 하는데, 이론적으로 안나와 있지만 현장에선 이렇게 접목을 하고 있다. 대목을 반으로 쪼개서 접수를 꽂는 방식인데 활착률이 일반적인 접보다 높단다. 몇 개만 시도 해 봄
블루베리 신초를 잘라 와 삽목을 하고 있는 중., 새싹이 나오긴 하는데 잘 될런지.,
감나무 세 그루, 사과나무 한 그루 절접(깍기접), 사과 나무는 새순이 올라 와 크면 한 번 더 접을
하는데 우량 종을 얻기 위합이다.
이 방법 역시 현장에서 종종 사용하나보다.시장에서 물건 사면 주는 검정봉투를 사용했다. 수분 이탈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데., ㅎ
한달 여 지나니 이식 한 부위에서 생명이 솓아 난다. 생명의 신비로움이라니.,
무화과는 삽목이 가능하니 촉을 잘라 땅에 박았다. 내년엔 맛난 무화과를 먹게 되려나.,
풍후에 대목에 화양실 접수로 삭아접(눈접)을 한 상태., 눈이 나온 윗부분 1cm 위를 나중 잘라 주고 톱신페스트 처리, 보통 양초 촛능을 입히는(파라핀 처리) 작업을 한다.
실생 매실이다. 작년 매실 열매를 땅에 심었는데 20여개가 땅을 뚫고 나왔다. 그 중 크게 자란 것은 바로 접목을 하고 작은 것은 가을에 접을 하려고 제 있을 위치에 심어 놓았다.
진작에 과수에 관심을 가졌으면 전공도 살릴 겸 좋았을텐데, 조경기능사 자격증만 장롱에 묻어 둔 셈이다. ㅎ
그런데 이런 건 왜 안가르쳐 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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