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산 답사기

영동의 민주지산 산행기

중헌[重軒] 2008. 8. 20. 10:28

민주지산은 충청,전라,경상,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시대는

신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엇던 산이기도 하다 ,

경북쪽으로는 김천시 황악산 기슭의 직지사, 동남쪽으로는 석기봉과 , 삼도봉(三道峰1177M)이 있다 .

민족화합을 상징하는 삼도봉은 민주지산(岷周之山,1242m)의 한 봉우리로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분수령 이며 . 북에서 내려온 산줄기를 받아 한줄기는 대덕산으로 가르고 다른 한줄기는 덕유산으로 갈라 지리산과 맥을 이어준다 .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의 원시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이 이어져 있다 , 옛 부터 용소 옥소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단다 .

아쉽게도 근래에는 계곡수보호로 인하여 철조망으로 가로 쳐저  보기에도 흉물 스럽게 되엇단다 .

오늘 산행은 도마령고개 (800m)에서도 시작하지만 조금더 어려운 민주지산 휴양림에서 시작하였다 ,

  = 휴양림- 흑기골-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산미골재- 음주암골- 황룡사- 한천주차장 =

 덕유산 휴게소에서 가을 빛깔이 아름다운 맨드래미 

 다알리아 다  ,   휴게소의 공간에 아름다운 꽃들을 화분에 심어 놓았다 ,

 출발하여 3 시간을 넘께 달려온 4 3 명의 영천산악회 회원들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유격훈련이다

 물소리 들으며 흑기골 계곡만따라 올라갔다 , 너무 힘들어서 그림도 못그렸다 ^^**

그래도 후미에서 열심히 따라갔다 죽을힘을 다하여 ~~~  앞에서 어서오라고 소리치지만 미안하지만

이 곳은 빼 놓을수 없을것 같다  용화천 발원지를 숨어서 살짝  ^&^

 이 높은 곳까지 등산로를 잘 정리해 놓앗지만 그래도 힘들다 , 가파른 급 경사 때문에 ^^**

 다람쥐 같이 달릴수 있는 두분 , 중헌땜시로 못가고 지들리고 있는 부자되세님 유들이님 ._()_

 민주지산 정상이다  ,  지도상에는 1242 m 인데 그동안 풍마에 깍였나 ?  표지석에는  ?    ^^**

중헌 임니다  ^ㅎ^

 아름다운 금수강산 이지만 높은곳에 올라와 보면  보이는 것은 산 뿐이고 평야라곤 없다

 아~~  멋있다  우리 부자되세 님 , 저 멀리 뒤로 보이는 높은산 식기봉을 배경으로 민주지산 정상에서 ,

 

 중헌은 식기봉 까지만 갈것이다  ,  뒷동산 오솔길 같다가도  깍이지른듯이 오르는  경사길 ^^**

 이제는  중헌의 길잡이로 임무교대한  들국화 부회장을 비롯한 양 옆의 영천 회원들 _()_

 일두 삼신상 ( 一頭三神像 )  , 나무 그늘에 가리어 잘 안보이지만 머리위로 또 머리가 있다 , 그래서

삼신상이란다 , 바로위로 한�만 오르면 석기산 정상인데 우회하면서 다행이 이곳을 지나갔다 ,

미처 읽어볼 시간도 없이 안내문을 촬영하여 놓고 이제와서 보니 빼놀수 없는 곳 이엇다 ,

 

 가을이 곳 손에 잡일것 같구나  ^ㅎ^  석기봉 에서  ~~~

 석기봉을 우회하고

 석기봉에서 잠시 한숨 돌리고 이제 중헌은 물한계곡으로 탈영 할것이다

 영천의 멋쟁이 산 사나이 부자되세님 ,

 석기봉 정상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었다  ,   회원님 자주오셔야 겠네유  ^&^

 

 석기봉을 우회해서 못내아쉬어 자꾸 뒤 돌아보았다  ,

 석기봉 가까운 곳 까지 이런 휴식처를 만들어 놓았네 !    영천의 낭자회원과 일행들  ,

 이제 삼도봉 정복자와 헤어져 물한계곡을 향 하여 하산길에 접어 들엇다

 

 황룡사가 가까워 온모양이다 ,  소나무도 이렇게 곧고 높게 자라는것이 깊은 골짝 때문인가 싶다 ,

 돌아오는길이다  ,  우리 하늘을 벗삼아 기사님 늦엇어도 구경하고 가란다 , 도마령고개 ( 840 M )

 아흔 아홉 구비를 돌아야 도마령을 넘는단다   ,   험준한 고개가 아름다움도 있구나 ~~

 꼭 카페에 올려달라고 하신 영천산악회 회원님

 중헌 이고요  ^ㅎ^  이 제 좀 정신이 살아나네요  ㅋㅋㅋㅋ

 가지 못한 삼도봉 , 

 천사의 나팔 꽃  ,

 

민주지산 아름다움을 몇 장의 그림으로 다 표현할수 없다 ,  원시림이 최대라는 물한계곡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산 정상이 아니면 하늘 보기가 힘들 정도로 숲속 터널의 산행이 엇다 ,

좋은 산행기 아름다운 그림을 남길려면 여러번을 산행을 해야 블방이 더 화려 할것같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