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난지 꼭 열흘이 지난 지금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
오늘은 가을에 항상찾아오는 태풍에 대비하여 가지가 많이자란 나무에 지주대를 세워주고 넘어지는것을 방지해보자 ,
매실나무가 8월 까지는 큰다는 말에 기대를하고 3주만에 매실밭에를갔더니 놀랄일이 많았다
첫번째 매실나무 주관이 엄지발가락보다 더 굵어지고 튼튼해졋다
두번째는 어떤놈은 가을도 아닌데 벌써 빨개를 홀랑 벗고 있다,
세번째 요놈의 풀 (피)은 매실나무하고 같이 크고잇어 놀랏다 ,
가뭄에 장마에 풀속에 갇혀서도 몰라보게 잘 커줘서 보람이 있다 ,
내 엄지발가락보다도 더 끄게 굵어지고 튼튼하니 믿음직스럽다 , ^ 내 엄지발가락이 적은가 ^^*^
가을 태풍에 대비하여 지주대를 하나씩 비스듬이 세워서 주관을 묶어주고 겸해서 가지하나식 유인을 하엿다
주관에 묶은 끈은 겨을 정전때에 풀어줄려고 간단이 묶엇으나 그동안 괜찮을런지 궁금하다 ,
요놈은 겨을도 아닌데 벌써 옷을 홀랑 벗었다 , 가지끝에만 잎이 남어있기도 하고 또 가지만 앙상하게 남어 있기도 한다 ,
요놈들하고 친해져야 하나 ? 매실나무하고 피밭인 잡초하고 연결하여 나이론 만큼 질긴 줄을 연결하였다 ,
그동안 안보이던 병반이 생겼다 ,
나무를 하나 하나 온전하게 키울수는 없을지라도 철따라 번지는 해충이며 갖가지 병들을 알아야지 근심없이 키울수 있을것 같다 , 첫해인 올해는 밑거름도 부족하니 주인이나 나무나 힘든 한해인것 같다 ,
초보 농군은 항상 궁금하고 더딘것을 곧은터의 많은 고수 선배님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용기를 잃지않고 이겨내고 있으니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금할길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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