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노무현 대통령에 바치는 글 "
저는 죄인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 드리지 못한
죄인 입니다 .
그래서
목 놓아
소리 내어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죄인 입니다
그저
줄서서 조문하는 분 들에게
물 한잔 대접하고 싶어도
어찌 하지 못하는
상주 일 뿐입니다
마음 속 눈물이
강물이 되어
바다에 이르고 있지만
소리내어
울지 못하는
머리속은
하얀 백지장이 되어버리고
혀가 꼬이고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는
저는 그저 죄인 입니다 .
조문 오시는 분들에게
하염 없이 죄송하고
너무 너무 감사할
뿐 입니다 ,,,,
-----국회의원 백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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