偸葬(투장)의 種類(종류)
@투장의 종류
.勒葬(늑장): 先葬者(분산 주인)의 禁葬 노력에도 불구하고
豪强한 세력(실력, 무력)으로 분묘 조성을 강행하는것을 말한다
인적, 사회적, 경제적 세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 방법이다
권세있의는 유력 사족가, 지역 토호, 향촌사회의 세력(향리)...
.暗葬(암장): 주인 몰래 남의 분산에 분묘를 조성하는 행위이다
*乘夜偸葬(승야투장): 남의 이목을 피해 밤시간에 투장한 것이다
암장은 몰래하는 특성상 평민층, 하민층에서 선호하였다
.平葬(평장): 투장한 사실이 발각되지 않도록 봉분을 조성하지 않고
平地처럼 분묘를 조성하는 것이다
.逆葬(역장): 분묘의 腦後(뇌후: 머리에 해당하는 위치에 투장)에
투장함이 금장자의 가장 걱정하는 투장의 형태였을 것이다
*16c 이문건은 조상묘 위쪽에 묘를 쓴채로 현재 逆葬 그대로 있다
*안동 전주유씨 묘역도에도 역장 형태가 보이며,
*강진 해남윤씨 世居始原地에도 역장을 볼수있다
.儒敎的 관점에서 後孫이 감히 조상의 머리위에 분묘는 용납할수 없다
.風水적으로 逆葬은 主山에서 분묘로 내려오는 氣의 흐름을 단절하기
때문에 가장 나쁜 형태로 인식되어 거리와 관계없이 금기대상이며,
父子兄弟간에도 역장은 용납할수 없었다.
종법의식 강화로 족친~형제~부자 지간에도 금기되었다.
.전재산을 쏟아붇고, 빗더미에 앉아도 상장례를 성대하게 치렀다.
하층민은 사대부처럼 독립된 분산을 확보하기위해 마을밖에
공동묘지 분묘를 조성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