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헌[重軒] 2013. 9. 23. 09:33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 , !

중헌의 추석은 아들 며느리 손자 형제들을 만나는 날이다 ,

추석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하며 추석 날은 온 집안이 시끌벅적하니 사람사는 집 같다

요즘의 풍속은 추석 차례지내고는 모두가 처가집에 간다고 썰물같이 빠져나가는것을

붙잡아 고향 박사골까지 성묘 드리고 가도록 하였다 ,

큰며느리인 중헌의 아내는 환갑이 지나도록 명절에 친정엘 가보지 못했는데

요번엔 쉬는날이 길다보니 친정에 가족들을 만날수 있다고 하여 부산으로 쭉 갔다

세시간 만에 도착한 친정 !

오랫만에 처가집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

 

부산 해운대를 지나서 동해바다로 들어서는 초입에 송정해수욕장

40년 전에 아내와 데이트를 할때 생각하며 팔각정에 올라 내려다보니 강산이 참 많이도 변한것 같다 ,

 

송정을 지나 바다와 마주 붙어있는 용궁사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듯

남해의 푸른바다가 아름답기만 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