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 주지선정에 대하여
매실나무를 키우는데 제일중요한 것이 나무수형만들기라고 한다 , 즉 어떤형태로 키워서 열매도 많이 열리고 수확하기도 쉽게 할수있는가 ?
그리고 넓은밭을 십분 활용할수있으며 품질좋은 열매와 작업의효율을 극대화 할수있는가 함양하기위해서는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이며
지금의 결정이 나무의 수명을 다할때까지 운명의 시작이라고 할까 ?
아래의 매실나무를 4 가지유형별로 구분하여 올려본다 ,
농사의 선배 고수님들의 경험을
" 첫째"는 여러개의가지중 주지선정과 "둘째"는 서로다르게 자란가지의 전정을 하는 방법에 대하여 조언을 기대하며 올려본다 ,
아래의 내용들이 결정되어야만 유인작업도 가능할것으로 생각이 된다
1 번 그림의나무는 가지는 작지만 방향으로 보아서는 위 표시대로 하는것이 순서일것 같은데 ? 나머지 웃자란 2 개의 가지는 잘라 없애야 ?
2 번 그림은 5 개의 가지가 굵기나 길이도 비슷한데 주지선정하고 남은 가지의 전정을 어떻게 하는것이 장래에 ?
3 번 그림의 문제는 주지선정가지가 2 m 정도 커서 어떻게 전정을 해야 하나 ?
주지를 강전정이란 올해자란가지의 3/1 을 잘르는게 강정전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기부 높이를 합하면 1,5 m ? 내년에 또 자라면 너무 높아져 ?
4 번 그림은 주지선정하고 나머지 남은 가지는 긑만 접어주어 성장을 지연시키는 방법으로 키우는것이 맞는가 ?
위의 그림은 주지선정에 각도를 중시하므로 큰가지의 처리가 고민이고
너무 웃자란 가지의 키높이를 줄이는 전정으로 인한 결과가 고민으로 생각되며 키높이에 상관없이 강전정하면 내년에
새로운 가지가 전정한 밑에도 가지가 발생하여 더이상 크지않게 할수있는것인가 ?
일년이 다 되도록 선배들의 기법을 메모하고 습득하였으나 막상 때가 되니 더 궁금해지는 초보농군의 넑두리 좀 달래 주시길 기대합니다 ,
*** 곧은터에 올린 답글 ***


첫번 그림과 두번째그림은 꼭같은나무로 1 번그림 중헌의 설명처럼 1~3 번 주지선정과 관계없이 위에 말씀하신대로 전정을하여 모두키우라고 하시는 말씀이지요 ,? 잘알겠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ㅎ^

두번째 사진 주지후보지 선정이 첫번째 사진과는 틀린거 같습니다.

위사진 8 장이 4 나무입니다 , 즉 사진밑에 주를단 1 번 그림의 윗그림은 나무의 전체사진이고 밑에 주지선정을 표시한 그림은 가지의 각도나 방향등을 알려드리기 위하여 즉 두장씩 올린것인데 !
과수박사님 그렇게 보셧다니 다시 설명을 드리죠 ,
전체가지가 6 개인데 3간형주지를 주간중간에 자란 50 cm (두번째사진) 정도의 가지로 정한다면 주간 맨위서 웃자란 2 개의가지가 문제입니다 ,


복숭아 과원의 경우 옛날에는 주로 배상형으로 하였지만 요즘 농사를 잘 짖는 농가들은 대부분 개심자연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한지가 거의 30년 전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전정의 변천사는 핵과류의 경우
배상형 - 개심형(?) - 개심자연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구수와 간벌수로 구분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영구수인 경우에는 윗부분에 몰려있는 3가지 중 1개만 남기고 2개는 제거합니다. 그리고 간벌수의 경우는 초기수량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주지 후보지 3개는 가지의 끝에서 안쪽으로 올해자란 길이의 1/3 ~1/4을 절단(가지의 세력에 따라 가감) 남은 가지 2개는 끝에서 30cm 부위를 절단(약전정) 내년도에 단과지를 형성시켜 결과지로 활용합니다.

즉 영구수일경우 주지 3 간형으로 키우고 , 간벌수일 경우에는 모든가지를 전정만 다르게하여 키워나가라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
중헌이 심은 나무는 모두영구수인데(5x5) 아까워도 맨윗가지 맞보고있는 가지는 절단을 해야 하겠네요 ,
오늘도 수고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

세번째 주지연장지 가지가 약해서 세력을 조절하기 위함인가요?

1m~1.1m로 수정합니다. 매화에 물줘라님 예리하시네요 좋은지적 감사합니다.

첫번재그림은 나무전체사진이고 두번째사진에 주간에 붙은 가지를 표시한것입니다, 즉 가지가 6 개인데 주간에 붙어있는 상태로 봐서는
주간 중간에서 50 cm정도된 주지후보지가 적격인것으로 중헌은 보는데 주간 맨 윗쪽에 크게자란 두개를 주지로 포함을 해야하나
하는것이 주제입니다
중헌은 매화님 생각처럼 밑그림 주지후보지가 약하니까 웃자란 두놈을 약전정 하여 다키우라는 말씀으로 알고있읍니다 ,

올해 주지 선정을 잘 하셔서 내년엔 더욱 멋진 나무를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때는 닦쳐오고요 , 주지선정해서 유인해야하고 정전해야하고요 거름해야되고 그런 순서가 아닌가요 ?
, 가을가뭄이 걱정되지만 금방 낙엽지고 추워질것 같으니 걱정이서요 ,
과수박사님의 열성적인 도움으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만 딸기님도 한말씀주시지요 ^ㅎ^

주지 선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중 주간에서 발생한 가지의 간격이 지표면으로부터 일정 간격을 유지하여 주지 선정을 하여야 하는지....
아니면 현재 자라있는 가지중 세력이 좋은 가지중에서 분지각도가 3~4간형에 맞는 것중에서 골라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주간에서 발생한 가지의 간격(발생지점)에 중점을 둘 것인가 아니면 현재 자란 가지의 크기(세력)에 중점을 둘것인가로 고민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맞는지요?

중헌의심중을 보고게시는군요 ! 즉 말씀대로 기본적으로 가지의높이간격과 분지각도 세력을보고 주지선정과 정전을 한다는데
첫번째 그림처럼 가지의세력이 월등히 차이가 나니까 ? 말슴대로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봐야하는지가 고민이고 배우고 십습니다 ,

그러다보니 1,2,3주지 가지가 다소 몰려있는 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봄철 새순이 많이 올라올때 그때 1,2,3주지 세가지를 선정하고 나머지 새순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애초부터 세가지만 집중적으로 키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중헌님의 농장은 경사지가 아닌 평지이므로 주간에서 발생한 가지 발생지점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가지의 세력과 분지각도에 중점을 두어 주지를 선정하시는 것이 옳을듯 합니다.
1번 사진을 보면 세력이 좋은 3가지가 발생점은 밀접하기는 하나 분지각도도 좋고 세력도 좋으니 1번 사진의 3개 가지를 주지로 선정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번 사진의 가지들은 가지 발생점은 좋으나 1번사진의 왼쪽, 오른쪽 긴 가지들에 비해 너무 작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번사진 꼬리말 달린 3가지를 주지로 선정하면 투광성,분지각도 모두 좋을것 같습니다

요번 태풍에 옆집매실나무의 찢어진가지를 보니까 한쪽으로 치우처 큰 가지가 부러진것 같드라고요 , 그렇다면 즉 주지를 중심으로 부주지 등 가지의 기본골격은 한쪽으로 치우치지않게 키우는게 좋을것 같다라는생각이군요 ,

마지막 사진은 3간형으로 하기보다는 4간형으로 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말씀에도 동감입니다.
그런데 잘 키워놓은 가지를 솎음전정해 제거하려면 아마 이런 생각이 드실겁니다.
다 키워서 자를바엔 위 매화님 말씀처럼 아예 봄철에 솎음전정을 해 3개의 가지만 집중적으로 키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의문과 갈등이 생기실겁니다.
하지만 전에도 말씀드린것 처럼 성장 중간에 가지의 손상에 대한 대비도 해야하고, 올해 묘목을 키워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초기 세력이 좋았던 가지들이 복숭아순나방이나 매실애기잎말이 나방의 피해를 입으면 오히려 다른 가지들보다

그렇다면 겨울전정에 앞서 여름 또는 가을에 솎음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런데 지금은 잎을 통해 저장 양분을 축척하는 것이 그 가지들을 솎음해내는 것보다 더 유리하기 때문에 그냥 놔두었다가 겨울전정에서 솎음전정을 하시는 것이 옳은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제넘게 제 생각이 확실히 맞는지 틀리는지도 확신이 서지 않으면서 드린 말씀이니 참고만 하시고 제 생각에 바른지 그른지는 차후 저 또한 과수박사님께 여쭐 생각입니다.

과수박사님의 두번째 답글에서 말씀하신 영구수와 간벌수에 대한 방법의 설정을 정해야 겠는데 ?, 즉 나무에 따라서 정해야 겠다는생각을 해봅니다 , 달콩이님도 지난번 방명록에주신 답글이 과수박사님의 간벌수에 해당하는 나무키우기인것으로 보여집니다 ,
중헌의고심도 가지중에 전연 분지각도가 않맞는가지는 절단하고 키우면서 3~4 간형의수형을 만들어가면 어떨까하는 고민중입니다 ,

영구수는 당장의 수확보다는 수형에 중점을 둘것이나 그래도 가지를 최대한 길게 키워 결과지 확보도 해나갈겁니다.
영구목에서의 실질적인 수확은 4년차부터 수확량이 많을것 같고, 간벌수는 3년차부터 많은 수확량이 되도록 현재의 가지들을 최대한 결과지로 만들어 갈겁니다.
간벌수에서는 양쪽의 영구수에 가급적 영향을 적게 주기 위해 영구수쪽으로 향한 가지들은 약전정을 하고, 옆쪽으로 발생하는 가지들은 강전정하여 점차 2간형으로 되도록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봄철에 삼,사간형 주지를 선정하여 키울시 병충해나 그외 태풍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위험부담이 따르죠.
저같은 경우 아직 유목이라서 주지가 몰려있어서 발생하는 피해는 별로 못느낍니다.

원하시는 대로 3개를 주지로 선정하고 나머지는 제거 하시는데 2, 3번 주지의 각도가 너무 섰습니다. 가지를 약간 눕혀 주시고 3개의 주지 후보지 중에서 핵과류의 특징인 기부우세성에 의해서 1번이 가장 세력이 강하므로 1번 보다 2, 3번을 조금더 강전정 하시기 바랍니다.(1번 - 20%, 2번- 25%, 3번- 30%) 그,리고 모든 가지의 절단면을 톱신페스트를 발라서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기부우세성이란 장차 밑에가지가 더 세력이 강해진다는 말슴이지요 , 톱신페스트 잊지않겠습니다 ,
이 그림의 나무가 제일 잘 큰것같아요 , 그런데 너무커서 강전정을 해도 높이가 대단한데 내년에 전정한 밑으로도 가지가 많이 나오겠지요 ?
과수박사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


키우면서 유인과 정전으로 수형을 많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

우선 좌우 1개씩은 주지 후보지로 선정을 하시고 문제는 한지점에 몰려있는 3개가 문제인데 한지점에 발생한 가지를 여러개 두면 찢어짐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개를 솎아 내시는데 3개의 가지중 중앙의 것은 세력차가 너무 나므로 제거 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2개중에서 옆에 있는 주지 후보지와의 거리 등을 감안해서 1개를 선택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림에 표시대로 4 간형으로 해볼까 생각했는데 과수박시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
바쁘신 일과중에 좋은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과수박사님의 평소 견해와 많이 일치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확실히 결정했습니다. 주지 선정을 서두르지 않겠노라고요~

댓글을 여러번 읽어봐도 중헌의 매실나무상황과 생각에 부합하는 말씀입니다 ,
과수박사님은 간벌수에 기준하여 말씀했는데 농부님의 상세한 설명에 확신이 가는군요 ,
몇가지 주의점을 명심하면서 연구하겠습니다 , 항상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


선배님들의 의견과 가르침이 기다려집니다. 덧붙여 전정시기는 언제쯤이 좋을까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