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농장꾸미기

매실나무심기

중헌[重軒] 2012. 3. 23. 19:11

고향마을 임실 박사골에 선영을 지키기위하여 아껴논 밭과 산이 있엇다 ,

그동안 마을의 마음씨 좋은 젊은이가 가꾸어 왔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중헌이 경작을 하기로 하엿다 ,

출신은 시골이지만 농사라고는 보기만했지 절기도 모르는 처지이니 겁부터 난다 ,

동네에 사는 일가분들 친구들 이웃들에게 묻고 기웃거려보고 하여 일단은 매실나무를 심기로 작정하고

친구에 부탁하니 알이 굵고 즙이 많이나고 향이좋은 천매(天梅)를 심으라며 묘목농장에 주문을 해 놓는다 ,

1년을 묵혓던 밭에 풀들이 한길씩 웃자랏다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밭둑을 만들기로 했다

밭이 습기가 많아서 고랑을 깊이퍼서 습기를 빼야 된다고 친구가 조언을 해주는덕에 작업을 시작햇다,

 

밭고랑을 5m 넓이로 하고 물빠짐 도랑을 60cm이상 깊이 판다 ,

 

 

넓은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정 남향의 양지바른 땅이라 정성만 기울리면 나무가 잘 크리라 믿는다

 

 

또 다른 한대의 포크레인은 경사지어 밭으로 쓰지못하는 산의 나무를 베어내고 감나무(대봉시)를 심을 요량이다

 

가시덤풀이며 잡목을 찍게로 뽑아 올리고 마구 부셔버린다

 

이곳은 증조부와 조부 , 부모님이 계시는 서향받이 산을 리기다소나무가 너무번창하여 수종개량으로 허가를 받어서

벌목을 하고 밤나무(옥광)를 심을 계산이다

나무를 베어내고 나니 묘지를 중간에 두고 위아래로 4백여평이 남어서 밤나무 조림을 해야겟다

 

리기다나무를 산림조합에서는 소나무로 부르지도 않는다 외래종으로 산림녹화에는 도움될지 모르나

쓸모가 없고 너무나 잘자라서 다른수종을 침식 하여 근래에는 벌목하겠다면 즉시허가해 주고 대체나무도

정부에서 식재해 준다 , 중헌은 개인적으로 밤나무를 심기로 했다 ,

3~4년후에는 토시토실한 알밤을 주어 볼 욕심이 앞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