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참두릅 노지재배법
1. 개 요
○ 과명 : 두릅 나무과
○ 생약명 : 총목피, 총근피
○ 분포지역 : 산의 양지쪽 계곡, 또는 자갈 쌓인 곳에서 자라고 있다.
○ 용도 : 나무 껍질과 뿌리는 약제로 쓰이고 있으며, 건위, 이뇨,진통,거풍,강정,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 신경쇠약,발기력 부족,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쓰이고, 요리는 데침, 튀김, 나물, 셀러드, 연한뿌리 무침, 생즙가공(염장 조림) 등 반찬과 안주로 쓰이며, 목재는 붉은 색을 띠고 가볍고 부드러워 낚시의 부표로도 사용되고,성냥개비 나무 자루 같은 것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2. 재배 환경 및 현황
○ 내한성은 종류마다 차이가 크며, 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천근성 양지 식물○ 토양 적응성은 넓으나
배수 불량지는 생육이 힘들며
○ 가을 낙엽되면서 휴면에 들어가 일정기간 저온을 경과 하여야 생육을 시작함
○ 시설재배는 2.7ha로서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15여년 전부터 생산되고 있으며, 산에서 가지를 잘라다 하우스내에서 가온 재배 하고 있음.
○ 두릅 가격 동향
- 소비 증가에 따라 공급량이 부족한 형편이므로 가격은 매년 상승 추세임
3. 번식 방법
가. 실생법
열매가 초록색에서 자주색으로 변화할 때가 종자채취의 적기이다. 열매를 으깨어 충실한 종자를 채취하여 젖은 모래에 섞어 5도의 온도에서 6개월간 저온처리한 후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된다. 발아한 유묘는 약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부드러운 배양토(피트모스등)에 키웠다가 밭에 옮겨 심는 것이 좋다. 1년 동안 잘 관리하면 20~100cm정도의 묘를 얻을 수 있다. 품종이 고정되지 않으므로 형질이 좋은 것을 골라 모주로 사용하면 좋다.
단점 : 좋은 형질의 모종을 얻기 어렵고, 3년 정도 시간이 걸림
나. 뿌리 삽목법
뿌리를 끊어 번식시키는 근삽목(根揷木)은 두릅나무의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번식법이다. 뿌리 삽수의 채취시기는 3월 20일경에 하며, 뿌리의 굵기에 따라 줄기의 발생과 생장에 영향을 미친다.
근삽수의 채취는 1~2년생의 뿌리를 굴취하여 약 10cm의 길이로 절단하고
마르지 않게 관리하며 보관하고 이랑은 넓이 60cm이상, 높이 50cm되게 만들다. 심는 방법은 10cm 정도 깊이로 골을 파고 뿌리를 수평으로 10cm 간격으로 놓은 다음 흙을 덮어 주면 싹이 나온다.
싹이 나온 후에도 두릅의 키가 커서 풀을 이길 때까지는 제초관리를 하여야 한다. 잘 큰 묘목은 키 1m이상에 두께가 엄지손가락 만하게 큰다.
4 .재배방법
가. 정식
정식 전에 충분히 발효된 퇴비를 깔고 묘목을 심는다.
가을에 심는 시기는 10월 중순에서 하순, 봄에는 3월 중순에서 하순이며,
묘목 길이는 땅으로부터 30cm정도 남기고 잘라야 한다.
심는 거리는 포기사이 50cm, 골 사이 1~1.5m로 하여 10a당 1,250주 내외 정도를 심는다. 묘목심기가 끝나면 물을 충분히 주고 그 위에 짚을 덮어 가뭄피해를 막아준다. 적절한 관수와 비배관리 그리고 여름철의 배수관리에 의해 성패가 달린 만큼 최고의 조건을 맞추어 준다.
나. 거름주기
두릅나무는 유휴지나 경사지 자갈밭등 주로 조건이 좋지 못한 곳에 재배하게 되므로 토양양분이 모자란다. 두릅나무는 다비성이기 때문에 우량한 두릅순을 채취하기 위하여는 비료를 주어야 한다. 밑거름은 정식할 때와 낙엽이 진 후 혹은 봄에 잎이 나기 전까지 하며 나무주변을 충분히 발효된 퇴비를 준다.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은데 상품가치가 있는 좋은 싹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매년 가지 굵기가 2cm이상 되도록 비배관리를 해야 한다.
다. 본밭관리
(1) 나무수형 다듬기
두릅나무는 자라는 그대로 재배하면 나무가 너무 커서 관리나 수확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나무높이를 1.5~2m정도가 되도록 매년 수확이 끝나는 즉시 가지를 잘라 주어야 한다. 1년차 묘목 정식 후에는 20~30cm부위를 절단하고, 매년 수확후 지상으로부터 30cm정도에서 예취기로 잘라 매년 새순을 키운다.
2년 후부터는 묘목 1주단 3~5주이상 새끼를 치는 데 3년 후부터는 평당 10~20주 정도로 관리한다.
4~5년 후에는 나무 밑동에서 새로운 싹이 많이 나는데 이때에 적절히 솎아주지 않으면 가지가 가늘어지고 싹이 작아진다. 대체로 한 포기당 4개 정도의 가지를 유지 관리하면 품질이 좋은 두릅순을 매년 수확할 수 있다.
(2) 제초관리
잡초제거와 함께 부근의 다년생식물의 침범을 미리 막아야 생육에 지장이 없다. 두릅나무는 대체로 뿌리가 얕게 뻗는 성질이 있어 가뭄의 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짚이나 풀을 나무주위에 깔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식재 당년 두릅나무의 키가 작을 때 풀이 나기 전에 팬디(스톰프)를 살포하면 제초효과가 매우 좋으며 풀이 난 후에는 '바스타' 친환경제초제를 살포하여 두릅나무의 경쟁초종이나 수목을 없애준다.
5. 병해충 방제
병해는 별로 없지만 응애와 하늘소 벌레의 피해가 심하므로 해충구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6. 수확
○ 싹의 크기는 노지 재배시 길이 10cm 내외 일 때 2cm 정도 목질부를 붙여 잘라 포장한다.
▣ 두릅이란
두릅의 종류에는 약 10여종이 있다. 건국1호. 충북 1호, 논산 1호, 가평 5호, 태백1호, 평창1호, 민두릅[제주도에선정강 이라고도함]그리고 신구, 자오가 있는데 신구, 자오를 제외한 모든 두릅은 마디재배를 할수 없다.
곁눈이 작기 때문에 상품성이 없고 신구, 자오는 곁눈이 크고 실해서 위의 다른 두릅보다 같은 면적에서 재배를 했을 경우 다수확이 된다.
다수확품종이면서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님들에 호응도가 높다. 그리고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1~4)월에 촉성 재배한 두릅은 거의 맛과 향이 없다.
거의 80~90%는 중국산이기 때문에 소비자님들께서는 상표하단에 아주 작은 글로 중국산이란 표시를 잘 확인하시고 두릅을 구입해야 속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민두릅은 제주도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 '정강' 이 품종은 현재 제주도와 영암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겨울에 얼어 죽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을 하여야 한다
# 순창참두릅작목반 규모화 사업
- 현재 순창농협 적성지점에는 순창참두릅작목반이 재배면적 규모화에 힘쓰고 있다.
- 중요한 것은 적성에서 재배하고 있는 토종참두릅 종묘를 구입하여야 성공할 수있다는 점이다.
- 산에서 자란 참두릅은 혼합 잡종으로 상품성이 떨어진다.
- 희망농가는 참두릅 작목반, 또는 적성지점에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