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옥헌원림(潭陽鳴玉軒苑林)
명옥헌 원림 (鳴玉軒 苑林)
吳希道(羅州人 1584~1624 ) 字: 得原 號 : 明谷
1602년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623년 (인조1년) 알성문과에 합격하엿다 ,
예문관으로 천거 기주관을 대신하여 어전에서 사실을 기록하는
검열에제수 되다 ,
명옥헌은 짧은 생을 보낸 그를 사모하는 마음을 모아
그 자손들이 만들었다 한다 ,
마을 초입에 조그마한 연못이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
몇백년은 됨직한 버드나무가 연못 뚝을 지키고 있다
명옥헌 이라 함은 시냇물이 흘러 한 엿못을 채우고 다시
그 물이 아래의 연못으로 흘러가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딫이는
것만 같다고 지어진 이름으로 우암 송시열의 작명이라고 한다
명옥헌 앞뜰에는 연못을 파고 가운데 섬을 만들어 운치를 더하고
주위에는 백일홍나무에 아름드리 적송이 년륜을 말해주고 있다 ,
명곡 오희도의 넷째아들 오이정이 명옥헌을 지어
부친을 사모하는 마음을 기렸다
명옥헌 뒤편에서 본 측면2칸 전면3칸의 명옥헌
명곡 오선생 유적비
세월을 말해주는 노송들
이젠 항상 같이 해야하는 동반자 , 수백년을 굿굿이자란나무들에감탄한다
이제 8월이면 이곳의 물위에도 배룡나무위에도 온통 붉은 꽃으로 물든단다
연분홍 백일홍을 못 보아서 못내 아쉬웟다 ,
인조대왕의 계마행이라 부르며
월봉(고부천)이 인조대왕이 아직 왕위에 오르기전 호남지방을 들러보던중
창평의 월봉 소개로 명곡 오희도를 방문하여 출사를 권햇다는 일화가 있으며
이때 이 은행나무에다 말을 맷다는 전설이 있다
사백년이 넘게 자란 은행나무가 경외스럽다
마을 담장에 핀 접시꽃이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