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 산행기 ( 1 )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암산으로 높이 7 0 3 m 이며
고계봉,가련봉,두륜봉,도솔봉,연화봉,혈망봉,향로봉,의 7 봉이 명찰 대흥사를
둘러싸고 있는 또아리형태의 지형이다 .
두륜산에는 신라진흥왕 5 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 (대흥사 )가 있으며 절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등의 보물4 점등 수많은 보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
봄에는 춘백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을에는 동백등으로 유명하며
유자 (柚子 )와 차 ( 茶 ) 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
오늘은 영천산악회 회원 1 3 분과 정기 산행중간에 번개산행으로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의
세 봉우리를 올랐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두륜봉에 오르니 다도해 점점의 섬들과 어울려
더욱 아름다운 경치에 빠저들고 말었다 ,
저 멀리 왼쪽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완도군 이란다 ,
우측으로는 해남군
좌측으로는 산애 간척지
저 멀리 높이 솟은 바위 암산이 달마산이다 .
띠밭재를 오르는 암산의 중턱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
저 뒷편으로 보이는 위봉이 산 정상에 옹기종기 모여잇는 병아리들처럼 바위가 늘어서 있다
해남의 다도해가 펼치는 풍경에 잠시 넋을 잃고 조망해 본다
중헌도 표적을 남기기 위하여 낑가보았다 . 이렇게 젊은 친구들이 이끌어주니 동행을 한다 .
항상 회원들의 손발이 되어 주는 동행님
위 봉
회원들의 배낭속엔 맛잇는게 많이도 들어있다 . 중간중간에 먹어가며 산행의 여유로움을 찾는다
참 아름답다 고 할수밖에 가슴이 툭 트인다 가 맏는 말이다
어지간히 올라왔나보다 올려다보이던 위봉이 눈아래로 보이는걸보니 . 해암거사와 함께 ,
강철님도 함께 ,
위봉의 뒷 모습은 가히 수직 절벽이다 . 멀리 보이는 바다의 색상이 가을 하늘색과 꼭 같다 ,
저기보이는 산이 해남의 주작산이다 봄철에 산행을 했는데 봉우리가 1 8 개 란다 .
바다에 떠 있는듯 한 위봉
저기 멀리 보이는 두륜봉 까마득하다 , 중헌 입니다
벌써 많은 시간이 흘럿다 오던길을 뒤 돌아보니 더욱 아름답다
두륜봉을 향하여 바위 능선을 타고 넘는다
두륜봉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니 부지런히 가야 한다
멀리 보이는 바다의 아름다움에 다도해의 섬들 땜에 자꾸 걸음이 더디다
이제 두륜봉을 기어오른다 밭줄에 매달려서 손을 흔드는 부자되세님
중헌은 꼬랑지에서 가니 항상 회원들의 뒷모습만 찍는것 같다
받줄타고 오르기전의 띠밭재 깊은 골짜기에 주저 앉았다 그런데 웬 횡재라냐 ^^**
두륜봉 구름다리 코끼리 코가 다리를 만들어 주었다 , 위에서 조망하고 있는 바둑이님
이제막 올라오는 금당님 . 올라오다 카메라가 나무에 걸려 빠�는데 겨우찾엇다 산꾼님들 카메라 끈을 조심하고 줄이세요
드디어 두륜봉 정상에서 화이팅 을 외치며 정상정복의 기쁨을 만끽한다
두륜봉 정상에서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산행의 묘미를 찐하게 맛본다 , 번개산행이 아니면 맛볼수없는 여유로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