咸陽 吳 氏 崇慕 行事

함양오씨 두암공 오 선생 (휘. 상덕) 석채례

중헌[重軒] 2008. 11. 5. 21:17

함양 오씨 6 세 이신 휘 상덕 은 벼슬이 증 정헌대부 이조판서요  시  문충 이며

호는 두암이니 고려 말에 벼슬길에 올랐으나 고려가 망 하므로  충신은 불사이군이라 하며

태조의 부름을 거절한 충신이시다 ,

젊은 시절에 박사 김초 등 태학제생 등과 학문을 논하고 말년에는 김수은 등과 후학을 기르는데

힘쓰며 남원 요천변의 광통정에서 한가로이 여생을 보내시엇다고 한다 ,

사후에 사림들이 추모하여 술산사를 세우고 황 익성공과 황 익성의 자형이신 두암 오 상덕을

함께 풍계서원에 배향 하고 있다한다 ,

매년 음력 10 월초 6 일은 술산사에서 석채례를 올리는 날이며 금년은 두암 오 선생의

신도비 건립과 아울러 신도비 건립에 자손들의 헌성금을 기록한 와비 제막을 함께하는 뜻 깊은 날이다 ,

오늘은 술산사에서 올리는 석채례를 홀기에 의한 진행과 단소에서의 제례를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올려 보고자 한다 ,

 규모는 적어도 금남재와 함께 전라북도 기념물 15 호로 지정될 정도로 유서깊은 술산사

 

 

 

 술산사 앞마당에는 두암공 오선생 신도비 , 헌성비 , 금남재 중수기 등의 비석들이 놓여 있다

 두암공 신도비 건립 헌성금을 기록한 와비다 . 1 2 종파에서 참여하여 주엇다  ,

 

 

 술산사 석채 (釋寀)례의 배례 절차인 홀기 ( 笏記 ),

 술산사 앞마당에서 석채례에 참례할 제관들이 굴건제복을 갖춰 입고 행사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배례

 초헌관은 운봉파의 백파 ( 伯派 ) 집에서 초헌관

 독축 으로 부복하고 있다

 아헌관으로 남원파의 중파 ( 仲派 ) 집에서 아헌관 .  묘당에는 술잔만 올리고 배례는 단하에서 한다

 종헌관은 곡성파인  계파 ( 季派 ) 집에서 종헌관 ,  알자 ( 謁者 ) 의 인도를 받어서 순서에 따라 한다 ,

 유 시  ,

 사신례 , ( 작별 인사다 )

 이렇게 제관들을 알자가 인도하여 제례에 임하도록 할뿐아니라 집사 또한 세명이나 된다 ,

 오늘 행사에 참례한 종친 들의 모습들이다  .  모두가 조상의 얼을 기리는마음으로 매년 배향하고 있다 ,

 

 

 

 석채레 행사후에 금남재 제각에서 두암공 종친회 를 개최하여  일년을 되돌아보고

 내년을 기약하는 토론 을 하였다 ,

 오늘 하루 행사를 원만이 마무리하고 저녁식사 시간에 자기소개와 아울러 문중 자랑도 있엇다 ,

 화려한 진수성찬이 아니래도 선조의 음덕을 기리고 자손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승화시키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라면서 일가들이 서로 잔을 권하는 모습이 정겨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