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가야산 일락산 산행기
서산의 가야산 일락산 산행기 ,
주봉인 가야봉 (678 m)을 중심으로 원효봉 , 옥양봉 , 일락산 , 수정봉 ,상왕산 , 등의
봉우리가 연결되는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었다 하여서
또 한 정상에서는 서해바다가 아련히 보이고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경치가 수려한 산행을 기대하고 떠났다 ,
그러나 도착시간이 정오에 가까워서 짧은 코스로 바꾸어서 국립 용현자연휴양림을 지나
일락산으로 직행하기로 하고 휴양림 계곡으로 들어섰다 ,
가야산 줄기인 석문봉(653 m ) 일락산 옥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이에 있는 용현계곡(약 3 km )
한 가운데 자리한 심산유곡을 자랑하는 산림휴양의 적지였다 ,
국립 서산 용현자연 휴양림의 매표소를 자나고 있다
용현자연휴양림의 용현계곡을 비포장에 자갈길을 만들어 놓아서 힘들다
보원사지에서 부터 구비구비 이어지는 용현계곡의 길이가 무려 3 km 라니 길기도 하다
일락산에 오르니 바위위에 모질게 자란 소나무가 쉼터를 제공하여 준다 .
뒤로 보이는 서산의 황금 벌판을 바라보며 중헌도 자욱을 남긴다
가야산은 커녕 석문봉도 못가서 점심을 먹고 또 여유를 부려 본다 , 기왕에 꼴찌라나 ^^**
서해바다가 아련히 바라보인다 . 황금들역과 어울리는 바다가 더욱 아름답다 ,
석문봉에 올랏다 , 사방으로 확 트인 조망이 가야산의 매력인것 같다
지나온 일락산을 . 멀리 서산 들역을 뒤로 하고 자욱을 남기는 둘리님
천고 마비 오곡이 무르�어 수확의 계절이라 구석구석이 황금 물결이다
중헌도 오랫만에 자욱을 남겨보라는 성화에 못이겨서 ^ㅎ^
영천산악회 동호인 43 명이 산행하여 선두는 가야산을 타고 후미에서 여유롭게 가야산 정기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미소가 아름다웁기 할량없다 , 이것이 산행의 맛이여 ~~~~
백두대간 종주기념 탑 이라는데 아슬아슬하게 서있다 , 바람불면 돌무더기가 곧 무너질것 같다
곧 잘 중헌을 챙겨주는 영천의보배 야호님 . 언제나님 ,
멀리보이는 가야산 정상을 바람보며 중헌은 탈영해야겠다 , 탈영해도 상가주차장까지 3,5 km 라는데
하산길의 마지막 서산의 아름다운 산야 ^ㅎ^
대원군의 부친이신 남연군의 장례운구후에 물려주엇다는 상여를 전시 보관하고 있다
유명조선국 현록대부 남연군 겸 오위도총부 도총관 증 시 영희공지묘 군 부인여흥민씨 부좌 ,
하산길에 대원군의 부친이신 연남군의 묘소 앞에 넓은 공원을 조성하여 등산객의 쉼터로도 활용된다 ,
돌아오는 뻐스안에서 바라보는 천수만의 들역에 내리비추는 저녁노을
하산하여 서산의 형아 동호인이 마련한 꼬록 (꼴뚜기새끼)과 전어회를 션한 하산주에 곁들여 거나하게
취하고 나니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노라 ^^**
귀향하는 뻐스에 몸을 실코 서해안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린다 . 션한 하산주에 어리버리한 중헌을
깨우는 것은 가을 햇빛이 가물가물 서산에 걸치니 빛나는 노을이되어 단잠을 깨우더이다 .
애꿎은 카메라만 탓하며 몇장을 찍어보았는데 ~~ 괜찮은 것도 있엇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