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산 답사기

지리산 독바위(빨치산루트)

중헌[重軒] 2008. 9. 23. 23:02

지리산에는 현재 독바위라 이름을 불리는 바위가 최소한 3 개가 있다 . 

동부 능선 쑥받재 북쪽에 있는 바위가 산청 독바위며 그 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함양쪽 독바위가

함양독바위다 .그리고 삼신봉 부근 지능선 상의 바위는 특별한 이름이 없이 독바위라 불리고 있다

함양 독바위의 위치는 함양군 휴천면이다 . 지리산 동부능선의 주릉이 산청독바위를 지나 1315 봉에서 웅석봉으로 동진하기 직전에 북쪽으로 가지를 쳐놓은 지릉의 한 마루금에 솟아있다 ,

오늘은 독바위로 바로 오르지 않고 주변의볼거리 거쳐 오르는 코스로 꾸몄다

빨치산의 마지막 은거지인 선녀굴과 독바위 천년고찰 백송사를 산행 한다

 

등산 코스 : 견불사-빨치산루트-선녀굴-독바위-바위비트-벽송사-공영주차장

 

 한국의 명산 지리산은 산이 높은 만큼 계곡도 깊다 ,  견불사 입구의 모전동 다리위에서 내려다 본다

  천연 와불 성지의 표식이 거대하지만 꼬랑지라 그냥 지나갔다 , 

 

  빨치산 루트 안내소가 있다 . 지금은 안내원이 없다  , 이곳 까지는 사찰도 있고 송대마을 민가도 대 여섯 가구가 고사리 등 약초를 재배하며 생활하고 있어서 세멘트로 포장이 된 도로가 나있다 ,

 선두그릅이 땡벌집을 건드려서 몇방씩 땡벌 주살 맞았다네 ^^** 그 덕에 후미에서는 정말로 빨치산 루트를 만들며 가느라 선두와는 완전히 멀어졌다 . 하루 종일 뒷쿰치도 못 봤다 ㅋㅋㅋㅋㅋ

 하늘이 안 보이는 산속에 빨치산 복장 형상의마네킹이 나타났다

 선녀굴 !  빨치산의 지리산 제 2 병단의 소굴로 쓰였든 선녀굴

 빨치산의 굴비트 , 이들은 지리산의 험난한 계곡과 능선을 따라 자연적인 지형지물을 이용한 비트를 만들어 숨어서 토벌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했다고 한다 ,

 이제 무서운 곳을 지나서 하늘이 보이는 독바위를 바라볼수 잇는 전망대에 왔다

하지만 비는 안오니 다행이지만 자욱한 안개로 시원스런 조망이 아니라 아쉽다  ^^**

 전망대 넓은 마당 바위위에서 소나무에 올라서서 �살부리는 부자되세님 ^^&^^

 산울림 회장님 향기님  누군지는 알겟으니 다행으로 생각 하세요

 칼라님 중헌이 뭐라등가요 ?  이쁜 얼굴이 반쪽 밖에 안보이네  ^^**

 오늘은 많은 용사들이 후미에 합류했다 , 날씨가 바람도 없고 햇빛도 없고  안개만 있다 ,

 드디어 함양 독바위다 ,

 함양 독바위에서 생성한 상대날등과 황새날등의 사이로 내려다본 지리산 ,

 함양독바위에서 상대날등 황새날등을 좌우로 거느린 음달골이 오죽 길고 험 했으면 " 그곳에 가면 사흘 안으로는 나오기 힘들다는" 말까지 전해올 지경이라는 음달골을 조망하기 위하여 독바위를 오른다 ,

 무서워 못 올라가고 올려다만 보니 안타갑구나 ^^**

 그래도 즐거우니 뭔 일이라요 ?   그러니 산에 오지요  즐거움이 만땅    ^ㅎ^

 함양독바위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한장 남겼다

 독바위가 너무나 깍아지른듯 높아서 기묘하지만 날씨 땜에 반감이 되엇다

 중헌도 한장 남기게 되어 흐믓햇다 .  오른쪽은 천길낭떠러지 무서워서 서지 못하고 기대었다

 향기님도 무서운가베 독바위 붙잡고  오들오들 떨고 잇네 , 그래도 밧줄타고 올라온것만해도 대단혀요

 

 

 함양독바위의 정상 정복에 포효하는 영천의호랑이들 .   산울림 회장님 ,부자되세님 . 멋져부러 ~~~~

 함양독바위 (1120m )의 서편의모습 

 함양독바위에서 내려다본 지리산 능선의 함양군 마천면의 다랑지 논 ,

 저기 다랭이 논에서 재배한 쌀은 더 맛이 있어야 헐턴디 ?

 아직도 독바위에서 안내려 갔구만 부자되세님 ,  역시 멋쟁이 폼좀 보세요  ^^****

 독바위에 올라갔다오니 더는 못가 점심먹고가 !  중헌의 얘기가 아니고 꼬랑지 구룹 11 명의 한 목소리에 배낭을 열어보니 없던 식욕도 없던 힘도 생긴다  ^ㅎ^

 오붓하게 여유있게 맛있게 정상주를 곁드리며 즐거운 시간이지요 ,  선두에서 오라든지 기달리든지 까잇꺼  ^^** 영천의 용사들 즐거운 점심이엇다 어떤친구는 몇년만의 맛있는 점심었다네 ,^ㅎ^

 중헌의 숨소리 땜에 그림이 제대로 안됐다  안락문의 입구가 얼마나 좁고 가파른가 뚱뚱이는 못간다 ,

 바둑이 , 향기님 도  안락문을 지나고 ,

 칼라님도 안락문을 지났다

 안락문 (安樂門)을 지나서 부자되세님 ,

 

 중헌도 편안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안락문에서 기념으로 도장을 밖았다

 중헌을 기달리는 후미부대 기왕 늦은거 쉬며 간다 .꼴찌의 반란이다 .독바위 정복에 취해서  ^&^

 지리산 흘들바위 ?  오래전에도 떨어질듯했는데 아직도 안떨어졌네 , 밀어버릴려다 시간이 없어서 ^^**

 하산 종점부근의 벽송사 (碧松寺 )인데 구경하지 못해서 아쉽다 ,

서암정사의현대판 석굴암이라 불릴만큼 자연암반에 정성들여 조각한 무수한 불상들도 못봤다  ,